요구사항 : 오리가 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주세요.

시도1 : 오리의 모든 행동을 구현한 슈퍼클래스에 fly()를 추가

• 슈퍼클래스를 상속한 모든 자식에 fly()가 추가됨
• 날지 못하는 오리들은 오버라이딩하여 날지 않도록 구현
• 한계 : 업데이트할 때마다 자식 클래스의 메소드를 일일이 살펴보고 오버라이딩해야함. 유지보수에 불리 <br><br>

시도2 : 추가 기능을 Flyable, Quackable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오리만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기

• 오리마다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오버라이딩하지 않아도 됨
• 한계 : 자바 인터페이스는 구현 코드가 없어 코드 재사용 불가. 행동이 바뀔 때마다 모든 코드를 일일이 고쳐야한다.
• 아이디어 : 코드에 새로운 요구 사항이 있을 때마다 바뀌는 부분이 있다면 분리한다. 바뀌지 않는 부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 부분만 고치거나 확장한다. <br><br>

시도3 : 변화하는 부분 뽑아내기

• 변화하는 부분 : fly()와 quack()는 오리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.
• 변화하는 부분 설계하기 : FlyBehavior 인터페이스를 두고 구현체를 두어 행동을 구현한다. FlyWithWings, FlyNoWay 등등
• 오리 객체는 행동 객체를 가지며, 오리 객체를 생성할 때 생성자로 행동 객체를 주입한다. <br><br>

시도3을 구현한 코드이다. 객체지향적인 관점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변화하는 부분을 책임으로 분리해 별도의 객체에 할당한 점이다.

• 핵심1 : 요구사항에 따라 변화하는 책임(오리의 행위)을 별도의 객체(Flyable, Quackable)에 위임하여 구현체 선택을 유연하게 만들었다.
• 핵심2 : 인터페이스에 맞춰 프로그래밍하여 책임을 수행하는 구현체가 실행 중에 바뀔 수 있다.

// 나는 행위와 관련된 객체들
// 타입은 FlyBehavior이다.
public interface FlyBehavior {
    public void fly();
}
public class FlyWithWings implements FlyBehavior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fly() 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날고 있어요!!");
    }
}
public class FlyNoWay implements FlyBehavior 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fly() 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저는 못 날아요");
    }
}

// 우는 행위와 관련된 객체들
// 타입은 QuackBehavior이다.
public interface QuackBehavior {
    public void quack();
}
public class Quack implements QuackBehavior 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quack() 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꽥");
    }
}
public class MuteQuack implements QuackBehavior 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quack() {
        System.out.println("<< 조용~ >>");
    }
}